야놀자, SSG페이 결제 도입…추후 오프라인 확대

by한광범 기자
2019.02.27 08:54:52

해외호텔까지 SSG페이로 결제 가능

(야놀자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신세계그룹 간편 결제 서비스 SSG페이와 결제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국내 숙소뿐 아니라 해외 호텔까지 SSG페이로 결제할 수 있어 카드번호를 수기 입력하거나 예약금을 송금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졌다



앞으로 야놀자와 SSG페이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부문까지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야놀자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숙박?레저 예약 서비스 외에 △중소형 호텔 프랜차이즈 △건설?시공 △MRO(소모성 비품 유통) △직업교육 및 채용 등 오프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며 여가생활이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SSG페이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 보다 폭넓은 여가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야놀자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혜택과 편의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