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위 휘발유 값, 전국 평균보다 저렴…하행선 최저가는?

by남궁민관 기자
2018.09.23 12:25:51

추석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왼쪽)차량이 몰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연휴 이틀째를 맞아 귀성길 정체가 더욱 심해지는 23일, 고속도로 별 휘발유를 좀 더 저렴하게 넣을 수 있는 최저가 주유소를 살펴봤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8.83원을, 경유 가격은 1450.08원을 기록 중이다. 각 고속도로평 기름값은 이같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이에 장거리 귀성길인 경우 고속도로 주유소를 찾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최저가로 휘발유는 1599원, 경유는 1399원을 기록했다. 남영전구천안주유소가 휘발유, 경유 모두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 대비 무려 50원 안팍 저렴한 수준이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은 문막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휘발유는 1605원, 경유는 1409원에 판매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의 경우 군산무안주유소가 최저가 주유소로, 휘발유 1599원, 경유 1399원으로 집계됐다. 또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은 백양사주유소에서 휘발유 1605원, 경유 1405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주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