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서울 집중호우 피해지역 '달리는 신문고' 긴급 운영

by이유림 기자
2022.08.11 09:20:05

전현희, 남성사계시장 방문해 소상공인 위로
직원들과 쓰레기 제거 등 원상복구 작업 나서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11일 서울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동작구 사당2동 이수역 주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긴급 운영한다.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지하철7호선 이수역 승강장 일대에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상담관 12명으로 구성돼 수해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남성사계시장, 이수역 주변 침수 상가의 수해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8일 기상청이 발표한 수도권 최고 폭우지역(422mm) 중 동작구 사당2동 이수역 주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사당2동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상가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고충을 청취한다.

이어 이수역 주변 침수 상가에 쌓인 토사·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원상복구 작업을 국민권익위 직원들과 함께한다.

전현희 위원장은 “수해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