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정성화·최재림, 세종문화회관 '인생은 뮤지컬처럼' 출연

by장병호 기자
2021.03.04 08:41:54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올림콘서트-인생은 뮤지컬처럼’을 6일 ‘온쉼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후원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공연으로 2018년 8월부터 선보여 왔다.

세종문화회관 ‘올림콘서트-인생은 뮤지컬처럼’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이번에 선보이는 ‘인생은 뮤지컬처럼’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갈라 콘서트로 무대를 꾸민다. 대한민국 1세대 뮤지컬 디바 전수경, 탁월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연기력의 배우 정성화, 성악을 베이스로 한 단단한 발성과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배우 최재림 등이 출연한다.

또한 암을 극복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수경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와 함께 자신의 암 경험과 극복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세종문화회관의 온라인 ‘온쉼표’ 프로그램인 ‘ON쉼표’로 추진한다. 6일 토요일 오후 5시 네이버TV와 V 라이브 세종문화회관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