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동결에도 무덤덤..약세 지속

by김지은 기자
2011.07.14 10:28:18

외인·기관 매도..PR 3000억원 매물 쏟아져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 지수는 무덤덤한 반응이다.

당초 시장에서도 유럽 재정위기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던데다, 이날 옵션만기일까지 겹치면서 관망흐름이 해소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14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19포인트(-0.62%) 내린 2116.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6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원, 6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매도 우위에 나서면서 베이시스를 0.6 수준으로 끌어내렸고, 이로 인해 차익매물이 적지 않게 쏟아지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400억원, 비차익거래 900억원 매도로 총 3300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1.22%), 전기전자(-1.06%), 금융업(-0.99%)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1만5000원(-1.78%) 내린 82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0.84%), 포스코(005490)(-0.76%)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다만 LG화학(051910)(0.72%)과 기아차(000270)(0.54%), SK이노베이션(096770)(0.46%) 등은 장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