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집]워크맨 장성규, 돈 벌어 이사한 집은?

by신수정 기자
2021.08.01 13:00:00

고덕동 대장주 ‘고덕그라시움’
전용 82㎡매매가 평균 14억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37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워크맨의 대표 출연자 장성규의 집에 관심이 주목된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대장주로 꼽히는 ‘고덕그라시움’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는 프리랜서로 일한 후 한 달 수입이 전보다 1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오늘 이사한다. 방 2개짜리 복도형 아파트에서 아들에게 방을 따로 줄 수 있을 크기의 집으로 이사한다”며 “물론 반전세다. 서울 집값이 많이 비싸더라”고 말했다.

고덕 그라시움 전경. (사진=네이버부동산)
‘고덕그라시움’은 기존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해서 총 4932가구 규모로 지은 매머드급 단지다. 전용면적 82㎡~243㎡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대우건설·현대건설·SK건설이 공동 시공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338만원이었다.



고덕그라시움의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전용면적 82㎡가 13억 4000만원~14억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 KB시세의 일반 평균 가격은 1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달 기준 12억 1500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1억 8000만원가량 올랐다

전세는 같은 기준 6억 6500만원~7억 3250만원이다. KB시세의 일반 평균 7억원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는 49% 수준이며 지난해 7월 기준 5억 5000만원 대비 1억 5000만원 올랐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까지 걸어서 각각 5~10분 정도 걸린다. 단지가 있는 상일동이 서울 동쪽 끝자락이어서 전철로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제법 길다. 광화문까지 40분, 강남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학교는 강덕초·고덕초· 고덕중·광문고·서울컨벤션고 등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