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측 "아이유 타임슬립.. 탁월한 연기로 소화"

by정시내 기자
2016.08.23 14:13:30

아이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달의 연인’ 현대 여인 아이유가 고려로 타임슬립한 것을 자각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의 타임슬립 직후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낯선 고려의 환경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혼란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女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현대여인 고하진(아이유)이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시대 해수의 몸에 들어온 뒤의 혼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정신을 차린 후 방 안을 가득 채운 낯선 소품들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상황 파악을 위해 생각 삼매경에 빠져 있다.

‘달의 연인’ 측은 “공개된 스틸처럼 아이유는 고려 속에 홀로 떨어진 현대여인 해수의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면서 “해수를 통해 21세기 사람이 고려시대로 떨어졌을 때의 혼란과 적응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체험해 보는 것이 재미있는 시청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