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마토시스템, 현대차 판매 글로벌 1위 전망...MRO 구축 이력 부각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6.05 09:46:37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토마토시스템(393210)의 주가가 강세다. 올해 역시 현대차의 글로벌 차량 판매 증가가 예상된 가운데 또다시 글로벌 1위에 등극할 것이란 내용의 보고서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5일 9시 45분 토마토시스템은 전일 보다 2.78% 오른 1만3690원에 거래 중이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158조2000억원을,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13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성증권은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6년 920만 대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란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1위와 2위인 토요타와 폭스바겐의 글로벌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대차그룹은 미국과 인도 판매량이 급증해 글로벌 순위를 역전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현대자동차 MRO 부문 구매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업체다.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 전망에 ‘HTML5 기반 현대차 MRO 구매시스템 구축’을 한 토마토시스템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현대 해외공장에서 통합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핵심 업무시스템이다. 기존 액티브X 기반 시스템 문제점을 HTML5 웹표준으로 전환, 다양한 글로벌 공급 환경에서 최적 상태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체 UI솔루션 ‘엑스빌더5’를 적용해 시스템 구축을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