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사흘차' 에이피알, 외국계 IB 호평 속 4%대 강세

by김인경 기자
2024.02.29 09:12:58

[특징주]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상장 사흘차인 2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에이피알(278470)은 전 거래일보다 1만4500원(4.77%)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은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44만원으로 제시했다.



카라 송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가진 뷰티 디바이스에 더해 훌륭한 디지털 마케팅 능력과 고객들과의 효과적인 소통으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에이피알은 2023년 100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해 약 22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올해는 두 배에 해당하는 200만 대의 판매가 예상되어 전년 동기 대비 56%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상장과정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4만 7000∼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됐다. 이후 공모주청약에서는 1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