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바디, 급등…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

by임성영 기자
2015.05.20 09:08:44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인바디(041830)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Q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인바디는 전일대비 7.48% 오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151억원, 영업이익은 22.2% 늘어난 4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국내와 해외 실적이 각각 전년대비 17.5%, 30.2% 증가하면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작년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과 중국 지연은 각각 전년대비 25.4%, 22.9% 성장했고, 일본이 29억원으로 24.5% 늘면서 포화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분석이다.

또한 그는 “해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천안공장 증설을 결정했다”면서 “2차에 걸친 증축 공사를 통해 현재 1만대의 체성분 분석기 생산능력을 5만대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투입비용은 약 95억원 수준으로 캐파 증설 자체가 다변화된 해외 수요처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것.

그는 “따라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8.4% 늘어난 628억원, 영업이익은 67.8% 늘어난 16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