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출시

by김은경 기자
2022.06.22 09:15:00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최대 30% 비용 절감

LG유플러스가 오는 29일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U+Cloud Multi-Connect)’를 출시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소개하는 모습.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9일 하나의 회선으로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출시한다.

이 솔루션은 한 번의 연결로 별도 네트워크 장비 없이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들을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회선 구축·운영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연결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고객이 이용 가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에 연결된 네트워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반 포털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털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업자들과의 연결구간에 대한 회선 상태와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 종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해오던 과거와 달리, 최근 두 개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성된 멀티 클라우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LG유플러스는 U+ 클라우드 멀티커넥트를 통해 기업고객의 정보기술(IT)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간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과 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는 복수의 통신사업자와 연결된 중립적 IDC인 ‘평촌메가센터’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타사의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기업고객들도 U+클라우드 멀티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이용방식으로의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클라우드 연결서비스를 출시하며 향후에도 클라우드 시장의 흐름에 따른 고객 니즈 기반 맞춤형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