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과 같은 길 걸은 연예인 출신 무속인은

by최성근 기자
2016.05.31 17:31:04

정호근, 방은미, 안병경, 박미령 등 다수
김수미는 씻김굿 받고 배우 컴백

유튜브 캡쳐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 45)이 연예인 출신 무속인 대열에 합류했다.

황승환은 현재 강남의 한 점집에서 ‘묘덕선사’라는 이름으로 무속인 활동을 하고 있다. 황승환 외에도 무속인으로 전향한 연예인은 다수 있다.



배우 정호근은 2014년 한 달간 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 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모델 출신 방은미는 2006년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 현상과 극심한 두통을 겪다가 결국 모델 일을 그만뒀다. 탤런트 안병경도 2001년 남한산성에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박미령은 신병을 앓으며 몸무게가 40kg까지 빠진 끝에 결국 2006년 신 내림을 받았다.

김수미는 무속인이 될 뻔했으나 씻김굿을 받고 배우로 돌아왔다. 김지미도 내림굿을 받은 적이 있으나 무속인이 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