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행]베트남 반트리 골프장, 천혜 자연 경관 품은 낭만적 코스

by김인오 기자
2015.11.25 19:04:36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서 30분 거리(10㎞)엔 천혜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 낭만적 골프코스가 있다. 2007년 4월 문을 연 한국인 소유 회원제 골프장 반트리(Van Triㆍ현지어로는 반찌)다.

베트남 상류층과 한국인 또는 외국인 회원들이 이용하는 이 골프장은 하노이 근교에 위치해 골프는 물론 쇼핑, 관광까지 내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골프 파라다이스다.

베트남 회원 전용골프장이였으나 한국 골퍼들을 위하여 올 겨울 최초로 일반인에게 개방된 골프장이다. 기존 한국에 알려진 하노이 골프장들은 도심이나 공항에서의 거리가 최소 1시간 5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나 반트리는 공항에서 20분, 시내까지 약 20-30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계 라운딩 할수 있는 골프장도 시내에서 약 30분거리에 있는 유명 골프체인인 롱비엔cc다.

18홀 규모로 전장은 6700야드지만 타이거 티에서 치면 7200야드나 되기 때문에 레벨에 상관없이 흥미로운 라운드를 펼칠 수 있다. 주변 경관도 빼어나서 라운드를 즐기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지루함 따위는 느낄 틈도 없다.

코스 관리도 탁월해서 그린과 페어웨이 컨디션, 주변 조경 및 부대시설, 서비스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다. 코스 곳곳에서 눈에 들어오는 호수와 각종 나무는 탄성을 자아낼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취향에 따라 맛볼 수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하다. 골프숍과 그늘집, 라커룸, 와인바 등도 잘 갖춰져 있다.



숙소는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로얄 레지던스와 대우 하노이 호텔를 이용할 수 있다.

칼리다스 랜드마크 72 로얄 레지던스는 2011년 11월 한국의 경남기업이 하노이 현지에 준공한 346m 높이의 베트남 유일의 초고층 빌딩으로 총 72층인 이 건물의 48~60층을 차지하고 있는 최고급 서비스 레지던스다. 하노이 서쪽의 신개발지역으로 시내에서 불과 7㎞의 근거리다.

48층부터 시작돼 하노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은 럭셔리한 가구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장식됐다. 인터넷 무료 접속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전자레인지, 스토브, 세탁기, 건조기 등이 완비된 주방시설을 갖춰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대우 하노이 호텔은 18층의 건물에 34개의 스위트를 포함, 총 411개의 객실로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하노이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항공이 오전 , 오후 하루 두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 저가 항공으로는 진에어, 제주항공 등이 하루 한편, 부산에서도 하루 한편이 운항되고 있다.

반트리 골프투어 상품은 3박4일(54홀), 3박5일(54홀), 4박5일(72홀), 4박6일(72홀)이 기본이다. (여행문의)DA 동아 투어 02-6000-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