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손준호·민우혁·전동석…'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

by이윤정 기자
2019.11.22 08:39:17

일본 공연 이어 국내 상륙
2020년 2월 1·2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배우 이지훈, 손준호, 민우혁, 전동석 등 4인이 뭉친 ‘2020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가 2020년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다. 2018년부터 2년간 해외에서만 개최하다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판타스틱 뮤지컬 콘서트’는 뮤지컬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한 한국 뮤지컬 배우를 소개하려는 의도로 2018년 시작됐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등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아온 4명의 배우가 의기투합했다.

올해로 데뷔 23년차를 맞이한 이지훈과 ‘엑스칼리버’에 이어 ‘드라큘라’까지 뮤지컬계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손준호, 남자 뮤지컬 배우들의 꿈의 작품인 ‘지킬 앤 하이드’와 ‘프랑켄슈타인’에 캐스팅돼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바 있는 핫아이콘 민우혁, ‘헤드윅’과 ‘전동석 10주년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발휘하고 ‘드라큘라’로의 변신을 앞둔 전동석 배우까지 ‘4인 4색’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평균 신장 180센티미터가 넘는 수려한 비주얼과 실력을 갖춘 배우 4인의 만남은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에 앞서 도쿄에서 진행된 2회의 공연은 전회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의 만남은 전동석 배우의 10주년 단독콘서트 ‘첫번째 선물’에서 “오랫동안 꿈꿔온 무대”라며 깜짝 예고한 바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