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CC, 나흘째 하락…'1Q 실적부진'

by김기훈 기자
2015.05.19 09:06:4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CC(002380)가 1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에 나흘 연속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KCC는 전날보다 0.97%(5000원) 내린 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KCC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70만원에서 65만원으로 내리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8% 감소한 7701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677억원을 기록했다”며 “도료부문은 양호했으나 건자재는 지난해의 고성장세와 입주물량 감소 추세 등에 따라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6.3% 늘어난 3조4000억원, 2905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도료부문 매출액은 작년보다 0.5% 줄어든 1조5000억원, 건자재부문 매출액은 1.4% 감소한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