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 결제하면 기부되는 'I-나눔 카드' 출시

by서대웅 기자
2023.05.29 14:28:11

0.5% 자동기부…최대 7% 할인
발달장애 작가 작품으로 디자인

(사진=기업은행)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ESG 기부특화 개인카드인 ‘I-나눔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결제액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상품이다. 전월실적 조건,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I-나눔 기부포인트’로 적립돼 자동 기부된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공제 가능하다.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참여형 기부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추가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카드 이용빈도가 높은 리빙 및 멤버십 영역에선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북서울 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4000원, 해외겸용 1만5000원이며 후불교통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발급 시 일반, 아동·장애, 동물·환경 중 기부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