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위지윅스튜디오, 메타버스 시장 개화 수혜 전망에 강세

by박정수 기자
2021.10.12 09:18: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는 전 거래일보다 4.72%(900원) 오른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연평균(2021~2030년) 성장률은 26%로 추정, 메타버스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며 “최근 플랫폼의 다양화와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사업 방향은 실감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유통과 커머스,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확장이다”며 “구체적으로 △미디어, 게임 등 확장현실(XR) 기반 컨텐츠 제작, △메타버스 세계 속 제품 구매, △콘서트, 영화 등 연결될 수 있는 시장 진입 폭이 넓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위지윅스튜디오는 콘텐츠 부문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영화와 드라마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이미지나인컴즈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고, 웹소설 지적재산권(IP) 업체인 코즈넉이엔티를 통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 중이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온라인동영상(OTT) 시장 확대 속 국내 제작 업체의 수출 증가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며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위지윅스튜디오의 2021년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3% 증가하고, 2022년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