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연속 홈런포…템파베이 7-0 승리

by임정우 기자
2018.08.11 11:33:10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6(84타수 19안타)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이날 4-0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트렸다.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도 좌월 솔로포를 터트린 그는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이 속해있는 탬파베이는 7-0으로 토론토를 완벽히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