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90원대서 나흘째 하락…2원 안팎 내려

by이윤화 기자
2022.07.05 09:13:14

글로벌 달러인덱스 105선 소폭 하락
코스피, 코스닥 1% 안팎 상승 출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90원대에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가 105선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1% 안팎 강보합 출발했다.

사진=AFP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297.10원) 대비 2.20원 하락한 1294.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내린 1296.0원에 시작해 2원 안팎의 하락폭을 보이면서 낙폭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4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05.12를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 위안화는 6.69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며 6.692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1% 이내 강보합 출발하면서 원화 강세에 힘을 싣는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30억원 가량 순매도 하고있으나 기관의 매수 우위에 지수는 전일 대비 0.50%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70억원 팔고 있지만 개인, 기관의 순매수에 전일 대비 1.03%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