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입고된 테슬라 차량 화재, 2시간 48분만에 완진

by장영락 기자
2023.01.08 14:39:17

모델 X 차량 서비스센터 입고 후 화재, 당국 3시간 만에 완진
"화재 원인 조사 중"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테슬라 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성동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소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입고돼 있던 테슬라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소방인력 65명, 차량 27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2시간48분만인 오후 7시5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전기차 화재의 경우 내장 배터리가 연쇄 발화해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도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며 완진에 3시간 가까이 걸렸다.

화재가 난 차량은 테슬라 모델 X 차량으로 알려졌다. 차량 주인은 차량에 이상을 감지해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