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ESG위원회 신설…'ESG 전략·방향 수립'

by경계영 기자
2021.07.23 09:06:17

위원장엔 사외이사 선임, 수시 점검
"비재무 성과에도 집중…기업가치 제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IG넥스원이 방산업체에 특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079550)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립키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반기별 정기위원회와 수시로 열리는 임시위원회를 통해 ESG 전략과 관련 정책 수립 등 추진과제 이행 전반을 점검한다.



LIG넥스원은 ‘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방산업체에 특화한 ESG 경영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LIG넥스원 기업 지배구조헌장’ 제정 △CSR(사회공헌) 전담 조직 구성 △국제 환경 경영규격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과거의 단기·정량적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중장기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전략적 ESG경영 활동을 통해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사회공헌활동으로 김지찬(왼쪽 네 번째) LIG넥스원 대표와 강윤진(왼쪽 다섯 번째)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최용준(왼쪽 여섯 번째) LIG 대표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위문품(밀키트)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