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장기물 위주 강세 출발… 10년 국채선물, 60틱대 상승

by유준하 기자
2024.02.26 09:24:49

10년물 금리, 5.9bp 하락한 3.421%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2.1bp 내린 4.23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bp(1bp=0.01%포인트)대 하락 중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4.6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62틱 오른 112.9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2틱 오른 131.22로 집계됐다. 다만 체결된 계약은 1계약에 그쳤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060계약 순매수를, 개인 1101계약, 연기금 735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02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71계약, 개인 203계약, 연기금 280계약, 투신 152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내린 3.340%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5.0bp 내린 3.390%를, 10년물은 5.8bp 내린 3.422%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4.8bp 내린 3.405%를, 30년물 금리는 5.8bp 내린 3.322%를 보인다.

한편 이날 시장 증권 콜금리는 3.67%를, 레포(RP)금리는 3.65%로 시작했다. 이날 콜 시장은 주말간 적수 부족분이 크게 매워지면서 정상금리 수준의 움직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