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서 레버쿠젠 크루스 포옹한 이유..'감동이네~'

by스포츠팀 기자
2015.02.01 16:57:47

손흥민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손흥민(레버쿠젠)이 2015 호주 아시안컵 경기 도중 레버쿠젠 동료 로비 크루스를 위로하는 장면이 잔잔한 화제를 낳았다.

레버쿠젠 공식 트위터 계정은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 세바스찬 하셋 기자가 지난달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리트윗했다. 하셋 기자는 “손흥민이 그의 부상 당한 동료를 위로하기 위하여 호주 선수단을 찾아가는 위대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손흥민이 크루스를 안아주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크루스는 후반전 도중 부상을 당해 제임스 트로이시로 교체됐다. 손흥민과 크루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함께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