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2.01.03 09:04:00
3일 신년사 통해 '고객의 해' 선포
벼화 속에서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
성장동력 육성, 지속가능성 가속화 등 5대 핵심 과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 사업의 나침반이자 ‘본질’은 바로 ‘고객’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변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왔다면, 올해는 변화 속에서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신 부회장은 “고객 없이 LG화학은 존재할 수 없다”며 “2022년은 우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 안에서 구성원 각자가 고객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부회장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프로젝트A+ 지속 실행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해 성과 창출 가속화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추진동력 지속 △ 고객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고객가치를 혁신 △글로벌 근본 역량 강화 가속화 등 5가지 핵심 과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코로나 19 및 기후변화 규제 등으로 인해 물류 대란, 원자재 가격 폭등이 이어지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계획을 크게 뛰어 넘는 사업 성과를 창출해 낸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의 추진 동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프로젝트 A+의 주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올해는 본격적으로 리사이클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 고객 및 시장 발굴, 양산 역량 확보, 미래 기술 확보 등 전방위적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본격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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