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태양-대성-승리 총출동 “든든해”

by정시내 기자
2013.09.02 16:11:20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대성, 태양과 함께 리더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대성, 태양과 함께 리더 지드래곤의 콘서트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2013 퍼스트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G-DRAGON 2013 1ST WORLD TOUR-ONE OF A KIND)’의 피날레 공연이 열렸다.

승리는 콘서트 다음날인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을 위해 대성, 태양 그리고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 대성, 태양, 승리가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왼쪽에 앉은 대성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태양은 선글라스를 끼고 빨간 가죽 바지를 착용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승리는 마이크를 들고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드래곤 공연 말미에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빅뱅 지드래곤 콘서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오른 대성은 “지드래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새 앨범에 대해 굉장히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형 투어를 몇 번 보고 오늘 또 봤는데 더 알차지고 단단해진 공연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무대에 나와준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멤버들이다. 여러분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빅뱅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2일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니가 뭔데’와 ‘블랙(BLACK)’을 비롯해 ‘쿠데타(COUP D’ETAT)‘ 등 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