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순엽 기자
2022.05.24 09:06:33
방위산업 기술·기밀 보호 시스템 모범 운영 인정
보안 시스템 구축·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에 힘써
“최고 보안 태세 유지하기 위한 투자 지속할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산업 보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투기·헬기·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전문기업으로, 핵심 방위산업 기술과 기밀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나 보안 사고가 빈번한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기술인 ‘망(網) 분리’를 엄격히 적용해 외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악성 매일 신고 △PC 내 저장자료 자동 삭제 △지능형 보안 솔루션 △실시간 침입탐지 대응 등 각종 시스템을 통해 모든 경로의 자료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또 모의 침투 테스트를 통해 각종 보안 리스크에 선제로 대응하고 있다는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정기적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보안 의식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상주 협력업체 직원도 교육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보안에 대한 투자는 회사 자산 보호는 물론,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최고의 보안 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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