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호 동부팜한농 사장, 단독 대표이사 선임

by오희나 기자
2014.10.01 09:05:02

박광호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사장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팜한농은 1일 박광호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동안 박 사장과 최석원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 왔으나 이번 인사로 박 사장이 회사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오는 16일 주주총회에서 단독 대표 선임 안건을 가결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동부팜한농은 박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글로벌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사장은 2002년 동부그룹에 합류해 ㈜동부 대표, 동부익스프레스 여객부문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부팜흥농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국내 최대의 농자재 기업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농산물 유통, 건강, 농업바이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미래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는 그룹 내 알짜 회사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