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13.08.14 09:27:38
모바일앱 매출, 전년대비 200%대 증가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홈플러스의 모바일 쇼핑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모바일앱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몰이 아닌 모바일앱을 통한 순수 매출 신장 결과다.
20~30대가 전체 사용자의 82%로 가장 많았고,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이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 야간 시간대 모바일 쇼핑이 활발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한 한정타임 쿠폰행사에서 회수율도 높아 쿠폰 행사 기간 일 평균 매출은 10% 이상 증가했다.
홈플러스 e-마케팅팀 관계자는 “출시한지 만 2년을 맞은 모바일앱은 인터넷쇼핑몰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매출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와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매주 목요일 모바일 쇼핑 데이를 열고 8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