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 1500억 CB 전환 청구 하루 앞두고 약세

by김인경 기자
2022.07.26 09:19:1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에코프로(086520)가 15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전환 청구기간을 하루 앞두고 26일 장 초반 약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4600원(4.97%) 내린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700원(3.13%) 내린 11만4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에코프로(086520)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유상증자에 출자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전환가액은 6만4300원이며 전환으로 발행되는 주식은 233만2814주로 총 주식의 11.21% 수준이었다. 전환 청구기간은 내일(7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인 만큼, 시장 긴장감도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CB에 투자한 기관은 SKS·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가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자금을 받아 조성한 ‘소부장’ 투자 펀드와 나우IB·KB증권이 조성한 기업재무안정 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