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 227면 건립

by김미영 기자
2019.09.16 09:00:00

서울 강동구 동명근린공원 지하 주차장 위치도(자료=서울시청 제공)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7월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키 위해 공원과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했지만, 주차장의 효율적인 공간배치 및 안전한 보행로 확보 차웡네서 지구단위계획이 일부 변경됐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엔 주차장 조성과 연계해 인근 아리수78길의 거주자 우선 주차를 없애고 2m 보도 신설 및 건축선을 차도형에서 보도형으로 변경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인근 고덕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공원 내 보행통로 조성을 검토해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른 주차장 건립을 통해 지역내 주차난을 크게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