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20.10.14 08:08: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탈리아가 실내외파티르 전면금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강도 조치에 들어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정부는 한층 수위가 높아진 새로운 코로나19 행정명령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실내·외에서 개최되는 모든 사적 파티가 금지된다. 또 6명 이상의 외부 손님을 초대한 가정 내 저녁 식사나 모임은 자제하고 친구·친척 등 외부 손님과 함께 있을 경우 집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강력 권고된다.
결혼식이나 사례 성사, 장례식 등의 참석 인원은 30명 이내로 묶인다. 음식점과 주점은 야간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자정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며 밤 9시 이후에는 선 채로 취식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의 야외 견학도 전면 중단된다. 축구·농구 등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어떠한 야외 아마추어 스포츠 활동도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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