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TV' 9월 운영

by이소현 기자
2018.08.27 08:50:25

부산~다낭·홍콩·마카오·세부 노선에서 서비스
9월 한 달간은 드라마 등 모든 콘텐츠 무료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 계획

에어부산 기내 전용 엔터테인먼트 SmarTV(스마트 TV) (사진=에어부산)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에어부산이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내 전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SmarTV(이하 스마트 TV)’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TV는 기내에 설치된 전용 와이파이 셋탑박스(수신기)에 탑승객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별도의 데이터 소요도 없어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최신 인기 드라마와 각종 TV 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정보와 기내 면세, 기내 삽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 TV는 9월부터 일부 동남아 노선(부산~다낭·홍콩·마카오·세부)에서 먼저 서비스한다. 스마트 TV 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간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을 탑승하면 기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며 “에어부산만이 드릴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 올 9월 중순에는 김해공항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