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5.23 08:24: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댓글로 나경원 의원을 비꼬았다.
홍 전 지사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15% 이하 득표로 선거보전금이 나오지 않을까봐 방송광고도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44회를 한 반면에 우리는 11회만 해 4분의 1 정도로만 했다”며, “홍보비를 최소한으로 하는, 사실상 대선홍보 포기를 했고 대선 후 당권 향배에만 신경을 썼다”며 당을 비판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자유한국당은 전면 쇄신해야 한다.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면 국민들에 의해 당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진짜 답 없는 자유한국당. 오늘 나경원도 문재인 잘한다고 치켜세우던데 기가 막힌다”고 반응하자 홍 전 지사는 “그분 원래 그래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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