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00호' 기념 배트 소장하자!..22일 판매 시작

by박은별 기자
2015.07.22 11:23:47

사진=제로본스포츠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삼성 이승엽의 배트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2일부터 이승엽의 배트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이승엽의 KBO리그 최초 400홈런 달성을 기념해 기획된 이벤트다. 이승엽은 지난 달 3일 포항 롯데전에서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통산 400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전인미답의 기록이며, 향후 다시 나오기 쉽지 않은 업적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엽이 쓰고 있는 배트는 제로본스포츠에서 2014시즌부터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승엽 외에 박용택, 황재균, 김태균, 이재원, 민병헌, 정수빈, 박한이 등이 애용하고 있는 배트기도 하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모양만 이승엽 배트를 본딴 것이 아니라 선수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산 하드 메이플로 제작됐고 이승엽이 사용하는 주황색으로 코팅됐다.

배트에는 ‘KBO통산 최초 400홈런 기념’이라는 문구와 함께 1~400까지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는 것은 물론 이승엽이 마음 속에 늘 새겨놓는 다짐 중 하나인 ‘Don’t be afraid(두려워하지 말라)‘ 문구도 배트에 들어가있다. 이승엽의 사인 역시 곁들여있다.



제로본스포츠와 야구와사람들은 22일부터 제로본스포츠(032-547-2334~5)와 야구와사람들 홈페이지(www.ya09.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트 400자루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30만원.

제로본스포츠 관계자는 “400홈런의 볼이나 유니폼도 가치가 있지만 이승엽이 사용하고 있는 배트에 대한 팬들의 문의도 많아 이번에 판매하게 됐다. 이승엽 선수의 400호 홈런 기념품을 갖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판매처 : 1. (주)제로본스포츠 (032-547-2334~5)

2. (주)야구와사람들 (031-918-4909 , www.ya09.com)

사진=제로본스포츠 제공
사진=제로본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