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1030선

by유준하 기자
2021.09.10 09:18:37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0일 코스닥 지수가 전날에 이어 개인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0%(3.07포인트) 오른 1037.69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151.69포인트) 하락한 3만4879.3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46%(20.79포인트) 떨어진 4493.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5%(38.38포인트) 내린 1만5248.25에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떨어졌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6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61억원을, 기관이 331억원을 각각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일반전기전자, 금융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IT부품, 통신장비, 금속, 반도체,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제조, 인터넷, 기계장비 등이 1% 미만 소폭 오르는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와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2차 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가 각각 5%, 3%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이치엘비(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 등이 1% 미만 소폭 오르는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 등이 1% 미만 내리는 가운데 펄어비스(263750)가 4%대 약세를 보인다.

종목별로는 전기차(EV) 릴레이 부품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소재부품 기업 와이엠텍(27364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주가가 16%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