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임원희, 훈련 중 아군 사살 `팀킬`

by김민화 기자
2015.07.26 22:11:06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임원희가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레이저 전투인 마일즈 훈련 중 아군을 사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6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육군 노도부대에서 훈련을 받는 진짜사나이 멤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첨단 레이저 전투인 마일즈 훈련에 도전한 멤버들은 실제 전쟁과 같은 실전 훈련에 긴장했다.

하지만, 6중대에서 오인 사격으로 인해 아군이 한 명사살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임원희였던 것.

임원희가 훈련 중 아군을 사살사흔 실수를 저질렀다. (사진= MBC ‘일밤-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이날 정겨운은 “전우들과 함께 있었는데 멀쩡하게 있다가 사망자가 됐다”며 대열의 끄트머리에 있다가 비명횡사한 사연을 털어놨다. 임원희의 실수에 사살된 병사가 바로 정겨운이었다.



정겨운은 훈련 중 가슴 출혈 과다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다. 이날 멤버들은 분대장의 중상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는 설정 하에 훈련을 진행했다.

이규한은 “임원희 이병이 한 명을 죽였다길래 드디어 한 명을 잡았구나 생각했다”며 “그런데 아군을 죽였다는 거다”라며 박장대소 했다.

임원희는 “나는 눈이 근시라서 띠가 안보인다”며 “사람이라서 쐈는데 아군을 죽이는 불상사를 저질렀다”며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