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캐스팅 비화, 김수현 "천송이는 전지현 역할" 적극 구애

by정시내 기자
2014.01.15 16:08:33

전지현 캐스팅 비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배우 전지현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사진-S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중인 배우 전지현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별에서 온 그대’의 여자 주인공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이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했다”며 캐스팅에 얽힌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자는 홍석천 등 연예인 패널들이 전지현의 출연 거절 이유를 묻자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의 잇단 흥행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며 “‘별에서 온 그대’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 왔을 때도 이미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처음부터 전지현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한 제작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김수현 역시 “‘천송이 역’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을 전지현뿐”이라며 적극적으로 캐스팅에 나서 전지현은 결국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 캐스팅 비화가 공개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42회는 15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