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내달 14~21일 온·오프라인 공연

by장병호 기자
2021.03.31 08:38:05

신예 안무가의 등용문
76명 오디션 참여, 12명 선발
최우수안무자상 등 수상사 선정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무용협회는 오는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무용협회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팀별 포스터(사진=한국무용협회)
‘젊은안무자창작공연’은 공연 제작 기회가 많지 않은 젊은 안무자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신예 안무가의 등용문으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공연과 동시에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로 선보인다.



올해는 총 76명의 오디션에 참여해 최종 12명의 신예 안무자를 선발했다. 오디션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영상을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안무가는 이유진, 염정연, 조의연, 윤하영, 권재헌, 박진경, 김하나, 권보빈, 양병현, 박유나, 권미정, 박래영 등이다. 축제 기간 하루 3명의 안무자가 각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평가를 통해 최우수안무자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우수안무자상, 심사위원장상을 선정, 시상한다. 최우수안무자상 수상자에게는 제42회 서울무용제 ‘열정춤판’ 초청작으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