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IoT Awards 2021’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by김현아 기자
2021.10.23 17:33:11

인공지능이 주행 소음을 분석해 노면위험정보 제공
올 겨울 강원도 국도 등 8개 결빙취약구간에 적용 예정
국토교통부 ITS(지능형교통시스템) 혁신기술로도 선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IoT Awards 2021’에서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굴 및 확산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K플래닛은 ‘주행소리 AI분석 기반, 실시간 노면위험정보 알림 솔루션’을 자체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노면검지장비 구축 비용을 줄이고 성능은 향상시켜 국가 예산 절감과 도로안전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가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주행 소음을 분석하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결빙, 적설, 도로살얼음(블랙아이스) 등 도로 위 위험요소 발생상황을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혁신기술로도 최종 선정됐다.

해당 솔루션은 올 겨울 강원도 국도 8개 결빙취약구간에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간검지를 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솔루션으로 검지 성능 및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SK플래닛은 향후 침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국내 도로교통 안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