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아머니트리, NFT 플랫폼 성장 기대에 급등

by박정수 기자
2021.10.12 09:12:5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대체 불가능 토큰(NFT) 플랫폼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를 보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18.53%(1060원)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NFT 마켓 서비스인 ‘메타갤럭시아’ 등 메타버스 기반 핀테크 사업 추진 발판을 마련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효성그룹 계열사로 휴대폰 소액결제와 신용카드 결제 등을 중심으로 한 통합 전자결제서비스, 편의점 선불 결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및 쿠폰 발행과 운영을 위한 O2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머니트리(모바일 금융 플랫폼)를 비롯해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자산 정보를 기록하고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는 토큰이다. 이러한 NFT는 개별 가치를 지닌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어 디지털 콘텐츠 자산화를 촉진하면서 메타버스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NFT 시장은 예술품과 게임 등의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다”며 “결국에는 NFT가 모든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자산화를 가능하게 하면서 시장의 확장성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도 커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