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고]최수봉박사의 당뇨이야기 6회

by강명필 기자
2008.07.23 09:41:05

충북 음성군 주은식씨의 당뇨 극복기

[이데일리TV 강명필PD]총 10여가구가 오순도순 모여 살고 있는 충북 음성군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곳에 수년 동안 마을 이장을 맡아서 해 오고 있는 주은식씨가 오늘 당뇨 극복기의 주인공.

소탈하고 활달한 성격 탓에 마을의 크고 작은 굳은 일을 도맡아 해 오던 그에게 당뇨라는 검은 그림자가 찾아온 것은 17년 전이다.

처음에 별것 아니라는 생각에 병원 진료는 고사하고 동네 약국에서 약만 사다 먹었던 주은식씨. 그렇게 당뇨를 내 몸속에서 암암리에 키워오던 중. 그에게도 어김없이 망막증, 치주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오고야 말았는데...

그때부터 시작된 당뇨치료. 하지만 온갖 약을 다 먹어봐도 빠지는 이를 붙잡을 수 없고, 사라지는 시력을 되살려올 수 없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당뇨 치료의 혁명으로 불려지는 인슐린 펌프. 인공췌장기 치료를 시작하면서부터 몸에 살도 붙고, 시력도 점점 좋아져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건장한 체구를 유지하며 든든한 마을 지킴이의 의무를 열심히 다 하고 있는 주은식씨의 당뇨 극복기를 통해 우리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당뇨 증상과 인슐린 펌프 치료의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치료시기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