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친환경 전기차로 녹즙 배달한다

by송주오 기자
2019.09.18 08:16:35

(사진=풀무원)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풀무원녹즙은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하여 신선음료 녹즙 배송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은 녹즙의 신선하고 빠른 배송과 오토바이 사용이 많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배송차량 도입을 검토해왔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하여 2017년부터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수차례 시승과 적재 물량 테스트를 통해 지난 6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녹즙 배송 수단으로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녹즙 배달 차량 D2는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돼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상 신속한 배송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풀무원녹즙 D2 차량은 풀무원녹즙 논현오피스, 역삼오피스, 김포중부홈 가맹점에서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풀무원녹즙은 시범 운영을 통해 모닝스텝 의견을 수렴?보완한 후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 활용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무공해 전기차 배송 차량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녹즙을 더욱 신선하고 빠르게, 환경까지 고려하면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D2를 도입했다.”며 “풀무원녹즙은 모닝스텝의 근무 환경 개선과 친환경 실천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