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크랩스, 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선정… 생명연과 눈건강 건기능식품 사업화 추진

by이윤정 기자
2022.05.19 09:00: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크랩스이 202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의 연구소기업 역량강화사업(연구소기업 R&BD)에 선정됨에 따라 ‘광합성 색소체 플랫폼 최적화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에스크랩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기술이 기업에게 이전 또는 출자(연구소기업)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창업과 기술사업화로 역동적인 국가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선정으로 에스크랩스는 과기부의 자금을 지원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과 함께 미세조류 기반의 광합성 색소체 플랫폼 구축과 시제품 제작 및 평가를 거쳐 1년 9개월 동안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안중현 에스크랩스 대표이사는 “바이오 소재의 국산화 및 고기능 프리미엄 눈 건강기능식품 사업화 추진을 통해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마리골드 유래의 루테인/제아잔틴을 대체하고, 국내 미세조류 유래의 FDA GRAS로 등록된 클로렐라로부터 기능성 소재인 루테인/제아잔틴의 생산 공정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연구 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고기능 바이오 소재의 발굴 및 효능연구, 고부가가치 소재 등 국내산 원료 개발과 함께 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개발된 눈 건강기능식품은 계열사인 리만코리아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