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女간호사, 혹시 `트랜스젠더`?" 설왕설래

by김병준 기자
2016.07.25 08:41:49

(사진=namkhing.kanyapak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단지 아름다운 외모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약 스타가 된 간호사가 ‘트랜스젠더’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대만 일간지 중시전자보는 1만 2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인스타그램 스타 남킨 칸야팍에 관해 보도했다. 그녀는 현재 태국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화보를 방불케 하는 일상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수려한 미모로 남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늘씬한 몸매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매체에 따르면 태국 현지 남성 다수가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그녀가 일하는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눈부신 외모를 지닌 남킨이 ‘태국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각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그녀의 사진을 본 누리꾼 일부는 단지 국적을 이유로 이같은 댓글은 남기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은 남킨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야기는 증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며, 단지 태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사람의 ‘성’을 판단하는 것은 편견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