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5.06.17 08:39:21
[이데일리 e뉴스팀] 결혼생활 3년 차에 들어선 김씨는 별다른 문제없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남모를 고민거리가 있다. 아내가 1년 째 부부관계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됐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오히려 더욱 심해져 이혼까지 고려중이다.
위 사례 속 주인공 김씨처럼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는 대표적인 이혼사례로 손꼽힐 만큼 결혼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도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섹스리스 부부가 100쌍중 27쌍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혼까지 갈 수 있는 부부관계, 월 몇회가 적당할까?
돌싱만의 소셜데이팅 울림에서 실제 이혼을 한 돌싱남녀 회원 2109명(남: 1377명, 여: 732명)을 대상으로 “이혼사유가 되기도 하는 부부관계 횟수, 월 몇회가 적당한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