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NC-LG 2차전 선발로 다시 찰리VS리오단 예고

by정철우 기자
2014.10.20 19:01:39

[마산=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우천으로 하루 밀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 그러나 선발은 양 팀 모두 바꾸지 않았다.

NC와 LG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뒤 선발 투수로 각각 찰리와 리오단을 다시 예고했다.



NC는 1차전 대패로 꺾인 팀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위기 상황, LG는 내친 김에 2차전까지 쓸어담고 홈으로 돌아가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고 플레이오프 준비를 하겠다는 계산이다.

찰리는 올 시즌 LG전서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5경기서 1승2패였지만 평균 자책점은 2.52밖에 되지 않는다. 기복이 심하다는 점만 극복한다면 좋은 투구가 예상된다.

리오단은 더 강했다. NC전 2전 전승을 기록했고 평균 자책점도 0.60으로 완벽에 가까웠다. 노히트 노런까지는 아니었지만 NC전서 시즌 유일한 완봉승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