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7.05 19:32:4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정인영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정인영은 화보 촬영장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그의 정적이고 시크한 이미지부터 방송에서 볼 수 없던 귀여운 표정까지 볼 수 있었다. 키 176cm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웠다.
완벽한 몸매, 가장 자신 없는 곳은 어디인지 궁금했다. 정인영은 “콤플렉스는 있다. 키에 비해 손과 발, 머리가 작은 편이다. 발이 너무 작아서 하체가 잘 붓는다. 발가락도 못생겼다. 아나운서 시절에는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 살도 많이 찌고. 프리랜서가 된 후 운동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하면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영은 한때 야구여신으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tvN ‘코미디빅리그’ MC로 유명하다. “MC 자리에 있으면 개그 욕심이 생기곤 하지만 개그는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개그맨은 정말 대단한 직업이다. 특히 박나래, 장도연은 ‘코미디빅리그’ 외 스케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짜고, 암기한다. 힘든 내색 없이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 모습이 정말 멋있다”
그의 또 다른 도전, SBS CNBC ‘유행통신’ MC. 강예빈과 함께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유행통신’을 통해 강예빈이라는 사람을 알게 돼 행복하다. 처음에는 강예빈과 공동 MC라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사전 미팅 후 매우 가까워졌다. 둘이 성향은 다르지만 가치관이 비슷해 마음이 잘 통한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특성상 맛있는 음식점을 방문해 많은 음식을 먹는다. 촬영 다음날이 되면 몸무게가 1~2kg 늘어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틈틈이 운동하면서 관리하고 있다. 제가 먹는 걸 매우 좋아한다 하하.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반주하는 걸 좋아하는 편. 주종은 소맥과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