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훈 기자
2019.06.27 08:24:21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첨단소재 전문기업 네패스신소재(087730)가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 변경을 비롯한 신규 사업목적 추가, 연구개발(R&D) 법인 물적분할 안건을 결의한다고 26일 밝혔다.
네패스신소재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에스모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하고 △네오디뮴류 영구자석 판매 및 유통 △본디드 마그넷 제조생산 및 판매업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기술 및 설비 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부문 물적 분할로 연구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고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인 에스모소재기술연구원은 네패스신소재의 비상장 자회사가 되며 전자재료 연구개발과 반도체 소재 관련 라이선스인-아웃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분할기일은 임시주총 사흘 뒤인 다음달 15일이다.
네패스신소재 관계자는 “R&D 법인 물적 분할 이후 네패스신소재는 생산과 판매에만 주력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규 사업 목적을 추가해 자회사 지알이엘(GREL)과 네오디뮴 영구자석 및 본디드 마그넷 관련 사업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