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5.30 09:20: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디피씨(026890)가 강세다. 100%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엑세스바이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오전 디피씨는 전날보다 3.59% 오른 4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엑세스바이오는 거래를 시작하자 마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엑세스바이오는 시초가 대비 15%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엑세스바이오의 시초가는 9000원으로 공모가 4500원대비 200% 높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스틱코리아신성장동력첨단융합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통해 엑세스바이오 주식 409만2749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가를 고려하면 424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총 127억원 가량을 투자해, 중간에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을 고려하면 막대한 평가익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