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민구 기자
2022.08.15 12:00:01
온라인 모의투자대회에 가상 투자금 받아 투자 가능
국민평가단 1만명 모집..전자기기 등 상품 받을 기회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비롯해 학생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선배 창업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경진대회에서 단계별 심사를 거쳐 도약트랙 50개 팀, 성장트랙 200개 팀, 교육트랙 50개 팀 등 총 300개 팀이 선발됐다. 1만명의 국민으로 구성하는 국민평가단과 창업유망팀이 온라인으로 각 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평가단 참가자는 가상의 투자금(2000만원)을 받아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는 팀당 최대 500만원까지 할 수 있고, 투자가 적중하면 전자기기와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도 받을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학생창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경제·사회적 혁신을 불러오고, 학생창업가를 국가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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